2017. 6. 14. 13:34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오늘 뉴스에서는 '손상'이라는 말이 중심이 된 것 같습니다.
손상 : 「1」물체가 깨지거나 상함.
「2」병이 들거나 다침.
「3」품질이 변하여 나빠짐.
「4」명예나 체면, 가치 따위가 떨어짐.
'손상'을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으면 위와 같이 나옵니다.
오늘의 '손상'은 두 번째에 해당이 되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14세 이하 아동들이 질병이 아닌 외부적 요인에 의해 몸이 다치는 손상과 이로 인해 입원하는 인구비율이 선진국의 5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국가손상조사감시중앙지원단과 공동으로 오는 15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강당에서 '제18차 손상포럼'을 갖고 국내 손상 실태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손상'이란 병원균에 의해서 또는 몸 안에서 자연 발생한 질병을 제외한 외부적 요인에 의해 다치는 것을 포괄해 말한다. 추락이나 물리적 폭력, 교통사고 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한다. 질본은 2005년부터 손상감시체계를 구축해 국가 단위 통계를 산출해왔다.
우리나라 손상은 연간 약 400만건 발생해 이 중 약 30%는 입원하고 약 3만명은 사망한다. 손상에 의한 사망은 전체 사망의 10.4%를 차지한다. 특히 14세 이하 아동 손상 입원율은 인구 10만명당 903명으로 미국 167.4명에 비해 5배 이상 높았다.
2013년의 경우 119 구급대로 이송된 중증손상 환자의 병원치료 결과 사망이 21%, 퇴원시 중증 장애 6%, 중등도 장애 17% 등 손상으로 인한 질병부담이 매우 컸다.
남자가 여자보다 손상 발생이 1.4배 높고 전체 국가 예산에서 복지예산 비중이 1% 높아질 때 손상입원율이 10만명 당 21명 감소했다.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광주, 울산, 충북, 전남, 경남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광주·전남과 경남은 서울, 인천에 비해 약 2.5배 이상 많이 입원했다.
손상포럼은 2007년 손상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대책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이래 매해 개최돼 왔다. 올해 포럼에는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외상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등 손상관련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정기석 질본 본부장은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정책수립의 초석이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손상 감시를 넘어 손상을 예방관리하는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머니투데이 보도
저는 작년 여름에 페인트 깡통을 처리하다가 손에 상처를 입은 것이 아직 다 낫지 않아서 불편합니다. 막노동을 하는 공사 현장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이 안전모를 쓰는 것입니다. 안전모만 정확하게 착용해도 현장에서 입는 손상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안전 장구 착용입니다.
어제 아파트 외벽 도색하다가 줄이 끊겨 세상을 떠난 분도 안전 장구를 착용했다면 이유야 어찌 되었든 간에 생명은 구했을 것입니다.
이건 어른들 얘기고 아이들 노는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충분한 안전교육을 시키고, 아이들 스스로 안전을 지키려는 마음가짐이면 지금보다 사고를 훨씬 많이 줄일 것입니다.
무슨 대형 사고가 나면 말로는 다들 떠들고 야단법석이지만 스스로 바뀌는 사람은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결국 손상은 다 자기 책임인 것입니다. 손상의 피해가 나와서 얘긴데 우리나라 산업재해의 피해는 위의 손상의 수치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감독하는 사람이나 일하는 사람이나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이든 말로만 해서는 아무 득이 없습니다.
위험을 수반하는 일은 반드시 그 위험을 숙지시키고 사전 예방을 하는 것이 손상을 줄이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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