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에 간다면....

 

 

 

올 여름방학에는 보충수업이 없습니다.
보충수업을 하면 수당을 받아서 좋고, 하지 않으면 쉴 수 있어 좋으니 하든 안 하든 다 괜촪습니다.
다만 오랫동안 수업을 하다보니 방학을 어떻게 쓸 것인지를 고민한 적이 별로 없었는데 올 해는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요즘 중국여행동호회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중국 여러 곳에 배낭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서로 모여서 같이 가던데 저도 한 번 따라가보고 싶어집니다....
내년에 운남 쪽으로 여행을 가기로 되어 있어서 올 해는 그냥 백두산에 한 번 가봤으면 하는 욕심이 생깁니다.
백두산에 간다면 당연히 라이카를 가지고 가야겠지요. 광각 렌즈 쪽으로 구비해서 올라가 천지와 백두산을 찍고 싶은데 백두산이 아니라면 펜탁스67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갈 수 있을런지 모르지만 그런 생각을 하는 것도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