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정리하고,,,,,

 

 

 

며칠 사진기를 같이 가지고 다니다보니 그게 생각보다 힘이 들었습니다.

가방 하나에 둘을 다 넣기엔 가방이 좀 작고, 그렇다고 두 개를 메고 다니기엔 너무

부담이 되고,,,, 게다가 사진에 집중을 하는 것도 사진기가 하나일 때가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름을 넣은 사진기로 집중해서 찍다보면 디카를 쓸 일이 없고, 디카로 찍다보면

필름 사진기를 꺼낼 일이 없게 되는 것이 저도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아주 다 디카로 바꾸던지, 아니면 그냥 필름 사진기만 쓰던지 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래도 디카를 정리하자는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안 팔리면 할 수 없지만 팔리면 내어 놓고 그냥 필름 사진에 몰두하려고 했더니

사진기가 바로 나가서 다시 디카는 라이카 디 룩스4만 남고 필름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금 욕심은 디 룩스4를 정리하고 삼성에서 나올 EX1을 구입할까 하는데

나올 때 까지 기다려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