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없는 드라마,,,
2011. 6. 2. 22:48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스포츠의 예기치 않은 승부를 얘기할 때에 쓰는 말이 '각본 없는 드라마'입니다.
각본없는 드라마는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인데 그렇게 느낄 만큼 예측을 불허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프로야구가 그렇습니다. 날마다 하는 얘기가 '야구는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인데 오늘도 그 명언을 실감했습니다.
먼제 제가 응원하는 우리 한화는 7회 초까지 삼성에게 3 : 0으로 지고 있다가 7회 말에 3점을 내서 동점이 되더니 다시 8회에 한 점을 추가하여 3 : 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에스케이와 두산은 9회 초까지 두산이 5 : 4로 앞서다가 9회말에 에스케이 김연훈의 2점 홈런으로 뒤집어 에스케이가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넥센과 롯데는 9회 초 까지 롯데가 9 : 8로 앞섰는데 넥센의 송지만이 투아웃 1루에서 역전 2점 홈런을 때려 역전했고, 한 점을 더 내서 11 : 9가 되었는데 9회말에 롯데가 한 점을 더 내어 11 : 10으로 넥센이 재역승했습니다.
이러니 야구 팬들이 열광할 수밖에 없고, 저까지도 신이 났습니다.
정말 각본없는 드라마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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