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24병?
2011. 6. 9. 12:37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어제 소주를 좀 마셨습니다.
평소에 두 병 정도면 딱 좋은데 둘이서 다섯 병을 마셨더니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술 마시고 잠을 조금 덜 자면 아침에 무척 힘이 듭니다. 간신히 밥을 먹고서 나왔는데 오늘 인터넷에서 보니까. 방송인 지상렬 씨가 소주 24병을 마신다고 합니다.
전에 듣기로는 가수 조용필 씨, 야구해설가 하일성 씨, 농구 감독 허재 씨, 야구 감독 선동렬 씨 등이 소문만 주당이었는데 이 분들도 한 자리에서 소주 24병을 마시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허재, 선동렬 씨 등은 어려서부터 보약을 많이 먹고 운동을 해서 몸이 좋다고 하지만 지상렬 씨는 그런 쪽과는 거리가 먼데 대단합니다. 방송인 이원종 씨도 슈퍼에서 마신 술값이 50만원이 넘게 나왔다고 하던데 외모에서 벌써 술 깨나 마실 것처럼 보였습니다.
술 많이 마시는 사람이 부럽지는 않습니다. 누구나 다 술을 많이 마시면 뒤에 안 좋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한 때, 엄청난 주량을 자랑하던 분들 대부분 말년에 고생 깨나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이제 한 병으로 줄이고 싶은데 자리가 그렇게 만들지를 않으니 걱정입니다.
'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 > 오판과 편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년 6월10일 요즘 이야기 (0) | 2011.06.10 |
---|---|
2011년 6월9일 요즘 이야기 (0) | 2011.06.09 |
2011년 6월7일 요즘 이야기 (0) | 2011.06.07 |
커피 한 잔 하시겠습니까? (0) | 2011.06.07 |
2011년 6월6일 요즘 이야기 (0) | 2011.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