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금쌀막걸리

2011. 11. 3. 15:37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스폰서'라는 말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면 순화된 말로 '후원자'라고 나옵니다.

스폰서가 있다는 말은 뒤에서 누가 도와준다는 얘기인 것이고 거기에는 어떤 거래가 있다는 의미여서 여자 연예인들에게 스폰서가 있다는 말은 무슨 은밀한 관계의 남자가 있다는 말로 비춰지는 것이 요즘 세태입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이런 스폰서가 어쩔 수 없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문제는 어떤 스폰서도 이해관계를 떠날 수가 없다는 것인데 저도 스폰서를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무척 거창한 얘기 같지만 제 스폰서는 제게 술을 사주는 사람입니다. 술 마시는데 무슨 스폰서가 필요하냐구 웃는 사람도 있겠지만 꼭 필요할 때에 와서 도와주는 스폰서가 있습니다.

 

  학교 부서의 행사 때에  10여 명 가까운 교사들이 같이 자리를 하면 15만원에서 20만원이 나오는데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런 일들이 있습니다. 매 번은 아니지만 가끔 와서 도와주는 사람이 김포금쌀막걸리의 권이준 대표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라고는 김포금쌀막걸리를 홍보한다는 것인데 사실 이 금쌀막걸리가 서울에는 판로가 거의 없기 때문에 말로만 홍보를 할 뿐, 별로 도움이 되지도 않습니다.

 

 

  경기도 김포와 강화에서 많이 팔리고 있지만 김포금쌀막걸리가 전국구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기회가 닿으면 우리 식구들도 꼭 김포금쌀막걸리를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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