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나쁜 사람,,,

2021. 2. 25. 05:15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

요즘 가장 바쁜 사람이 더민당 대표 자리에 앉아 있는 ‘이 아무개’가 아닐까 싶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국무총리로 임명이 된 뒤에 무척 긴 시간을 총리로 근무했고 이젠 여당의 대표가 돼서 차기 대통령의 자리를 노리는 사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요즘 그 잘 나가는 사람이 무척 초조한 자세를 보이고 있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재난지원금 얘기에 열을 올리고, 가덕도 신공항에 대해서도 앞장을 서고 있는데 그런 모습이 왜인지 측은하게 보이는 것은 저뿐만 인지는 제가 모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 결정 과정에서 당에 공개 반기를 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정말 나쁜 사람"이라며 강하게 질타한 것으로 24일 뒤늦게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14일 비공개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홍 부총리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에게 "당신들은 정말 나쁜 사람"이라며 "지금 소상공인들이 저렇게 힘든데 재정 걱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 고통 앞에 겸손해야 한다"며 어느 때보다 강한 기조로 발언했다고 한다.

 

이후 이 대표는 공개석상에서 14일의 당정 협의 분위기를 전하며 "싸울 준비를 하고 간다고 이야기했는데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추경 편성에서 맞춤형 지원과 전 국민 지급을 함께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 부총리가 당일에 곧바로 페이스북에서 "한꺼번에 모두 하겠다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공개 반발하면서 당정 간 정면충돌 양상이 빚어졌다.

 

이후 당정이 '선별지급 우선'으로 가닥을 잡았고, 번번이 당에 밀리던 홍 부총리가 '1승'을 올렸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 대표는 '더 넓고, 더 두텁게'라는 원칙 아래 추경안을 편성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홍 아무개 경제부총리가 일을 잘한다는 얘기는 제가 듣지를 못했으니 제가 가볍게 판단해서는 안 될 일이지만 적어도 국가 재정에 문제가 있는 상황을 막으려는 자세는 높이 살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세금이 그렇게 만만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힘들게 일해서 돈을 벌고 그래서 ‘피 같은 세금’을 낸 것인데 그걸 자신들의 표를 위해서 가볍게 나눠주겠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정말 누가 나쁜 사람인지 분명히 판단이 서는데 우리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정말 힘들게 견디는 사람들을 위한 지원은 마땅히 해야겠지만 제 돈도 아닌 세금을 전 국민에게 지원금으로 준다고 해서 또 표가 여당에 몰릴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우리 국민을 너무 우습게 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