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묻은 개들이

2023. 10. 22. 07:34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문과식비(文過飾非), 아시타비(我是他非)”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정부의 내년 국공립 어린이집 예산이 15% 넘게 삭감됐다는 소식에 대해 “‘입벌구’(입만 벌리면 구라윤석열 정권이라고 비난했다.

 

조 전 장관은 윤통(尹統)일언풍선껌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말을 쉽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뜻의 성어 남아일언중천금을 활용해 윤 대통령의 발언이 가볍다고 직격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 전 장관은 21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전날 윤 대통령에 대해 두 개의 혀를 가지고 있다일관된 건 이익과 욕망이라고 밝힌 데 대해선 교수 습벽이 남아 있어 너무 어렵게 말했다면서 다른 말로 한 번 더 요약한다며 윤통일언풍선껌이라고 일갈했다.

 

조 전 장관은 최근 윤 정부에 대한 원색적인 비판을 지속하고 있다그는 전날 강원 원주시 상지대에서 열린 본인의 저서 디케의 눈물’ 북콘서트에서 윤 정부의 법치는 사이비 법치’”라며 법치는 법이 지배하는 구조인데윤 정부의 법치는 법을 이용한 지배라고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주권자인 국민을 존경하지도두려워하지도 않으면 자칫 내가 왕이라는 인식에 사로잡혀 여러 잘못된 행동이 나온다며 기본적으로 최소한 주권자인 국민을 존경하면서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법치는 권력자를 통제·견제하려는 것이어야지법을 이용해 지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문화일보이예린 기자

 

   출처 문화일보조국 “‘입벌구’ 윤석열 정권어린이집 예산 삭감 비난

 

 

'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 > 오판과 편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탁상공론, 허송세월,,,  (2) 2023.10.24
정치에 뚫린 안보  (0) 2023.10.23
삭발  (2) 2023.10.21
“별것 아니다”?  (0) 2023.10.20
당신의 마지막 대기번호는 몇 번일까  (0) 202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