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2008. 2. 12. 17:53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솔직히 남대문이라고 해야 더 쉽게 알아듣던데 화재가 나고 나니까 다들 숭례문이라고 얘기하네요.
한 사람의 피해망상증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지 확연하게 보여준 사건입니다.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만, 이를 놓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떠드는 정치권을 보니 더 안타깝습니다.
화재가 난 것이. 숭례문을 일반시민에게 개방해서 그런 것이라고 하는데 이런 억지는 참으로 우습니다.
언제는 시민을 위해서 개방한 것이라고 추켜 세우더니. 불이 나니까 개방해서 그렇다고 깎아내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사람이 하는 일은 어느 것이든 완벽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사전에 충분한 방비가 되면 많은 사고와 사건을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을 것인데
늘 소 잃고서도 정신을 못 차리는 정치권과 문화재청이 딱할 따름입니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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