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괜찮은 수목원

2008. 5. 1. 08:41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어제 광릉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큰 기대를 하고 간 것이 아니어서 그런지 상당히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서울과 기온 차이가 웬만큼은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가서 보니 정말 차이가 있었습니다.
우리 학교에는 이미 진 명자꽃이 막 피고 있었고, 서울은 벌써 다 핀 모란이 아직 봉우리도 안 내밀었습니다.
여러 꽃들이 어우러지고, 많은 아이들이 소풍겸 체험활동을 하러 와 있어,
조금 시간이 더 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왔습니다.
오늘이 근로자의 날이라 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학교는 오늘 쉬는 날이 아니라 학교에 나와 있기는 하지만 시험기간이라 일찍 끝나기 때문에
크게 아쉽지는 않습니다.
미리 입장신청을 했더라면 오늘 같은 날, 수목원에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