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알 지 못하면 말하지 마라....

2008. 7. 27. 10:08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날이 흐렸다 맑았다 해서 그냥 집에 눌러 앉아 있습니다.
독서를 하고 있는데 세상에 대해서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고(故) 정주영 회장님의 '이 땅에 태어나서'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을 거의 다 봐가는데 그 분의 생애에 대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잘 알지도 못하면서 재벌이나 기업인들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조금 가졌던 것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많은 것을 이룬 사람은 그만큼 많이 노력했기 때문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왜 잊고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운이 좋다'는 것도 실상을 잘 모르기 쉽게 얘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겉보기에 쉽게 된 것 같은 일들이 속으로 들어가면 그 일 당시에는 얼마나 힘든 일이었고,
살얼음판을 걷는 것인지는 당사자들만 알 것입니다.
좀더 겸손해지고 부지런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고 있습니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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