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차 안에서 찍은 사진
2008. 9. 10. 18:20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밖의 풍경이 마음에 들다보니 달리는 차 안에서 차창을 사이에 두고 사진을 쩍었습니다.
편광필터를 돌려가며 나름대로 반사를 줄여보려 애를 썼는데도 제대로 나온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창을 열고 찍을 수 있는 차량이면 더 좋았을 것인데 다 열지 못하게 된 창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차창 밖으로 찍는 사진이 별스럽지 않다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달았습니다. 시속 80km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차 안에서
밖을 찍으려니까 제약이 많았습니다, 특히 전신주가 자주 걸리고 나무를 심어서 울타리 역할을 하게 만든 것들이
그 안 쪽을 보이지 않게 막고 있어서 더 어려웠습니다.
사진을 찍을 사람들끼리 가면 군데군데 차를 세우고 찍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많이 아쉽습니다.
정말 아픈 만큼 성숙해지기를 바랄 뿐입니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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