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평, 날이 많이 차가웠습니다

2008. 10. 12. 14:27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제자가 오후에 일이 있다고 해서 멀리 못 나가고 새벽에 나가 청평으로 한 바퀴 돌고 들어왔습니다.
물안개가 보기 좋게 피어 올랐지만 그쪽은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아서 멋 있는 광경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청평댐을 끼고 무슨 마라톤대회가 있어서 아홉시 반부터 그쪽의 차량을 통제한다고 해서
필름 한 롤만 찍고는 바로 나왔습니다.
삼각대를 잡은 손이 시려울 정도로 날이 차가워져서 앞으로 나갈 때는 장갑도 준비하고 보온대책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에 하늘공원에 가면 억새가 아주 멋있을 것 같은데 사람들이 무척 많을 것 같아서 망설여집니다.
이제 가을을 즐길 수 있는 휴일이 얼마 안 남은 것 같아서 마음은 조급해지는데 몸이 잘 따라주지를 않아서
문제입니다.






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