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 붙은 한강
2009. 1. 11. 19:26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한강이 얼었다는 말은 용산 앞의 노들 섬이 얼어야 쓰는 말로 알고 있는데 오늘 한강이 얼었다고 보도가 되었습니다.
아침에 차를 타고 올림픽도로를 달리다보니 군데군데 강이 얼었습니다.
능내와 두물머리도 다 얼었고, 북한강을 타고 올라가다보니 여기저기 다 얼었는데 숨구멍만 남아 물이 출렁입니다.
새터에 가서 사진을 몇 컷 찍었는데 거기는 조금 얼지 않은 곳에 오리떼들이 몰려와서 볼만했습니다.
남이섬부근까지 올라갔다가 한 바퀴 돌고서 내려왔는데 계속 이렇게 추우면 강이 다 얼어버릴 것 같았습니다.
스포티지를 타고 갔는데 운전을 하시는 분이 과속방지턱을 무시하고 달리는 바람에 사진기 파인더스크린이
탈착이 되는 사건이 발생해서 애를 먹었습니다.....'
촬영을 나가려면 일찍 나가야 하는데 세운상가 앞에서 여덟 시에 출발을 했으니 사진보다는
그냥 나들이에 가까운 날이었습니다.
날은 차가왔지만 찬 바람 속에 즐거운 나들이를 하고 왔습니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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