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 없는 눈만,,,,

수업이 열두시 반에 끝나기 때문에 눈이 계속 오다가 오후에 들기를 바랐더니
제 바람대로 돼지가 않습니다.....
대부분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이라 눈이 오려면 토요일 저녁에 와서 아침에 쨍하게 들어야
눈이 제맛인데 그렇게 바람대로 될 때가 많지가 않네요.
예전에 처음 사진을 시작했을 적에 서울에 20cm 가까이 내린 눈이 있었는데
그때는 사진을 잘 몰라서 제대로 못 찍었습니다. 그 뒤로 서울에 눈이 많이 온 적이 별로 없었고,
또 많이 내릴 때는 일이 있어 사진기 들고 나가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시간이 될 때 안 내리는 눈이
안타깝습니다.
내일 저녁에 눈이 많이 내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