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이 있으면
2009. 1. 21. 13:58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며칠 전에 우연히 티비에서 탈랜트 김민선을 보았습니다.
영상에세이집을 내었는데 저자 사인회를 한다고 나온 장면을 티비에서 보여주길래 잠깐 봤습니다.
저도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을 이럭저럭 묶어서 책이라고 내어 놓은 마당에
가랑잎이 솔잎 나무라는 격이 될 것 같아서 말을 하기가 좀 그렇지만
지금 그 나이에 무슨 에세이집인가 싶었습니다.
요즘 탈랜트 중에 배두나도 사진을 찍는다고 여기 저기 나오고 그 덕에 디카광고까지 하고 있던데
그 나이에 비친 세상이 과연 사람들이 열광하는 만큼 대단한 것인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예술이라는 것이 나이하고 무슨 관계가 있으며 사진을 찍거나 글을 쓰는데에
나이가 무슨 관계가 있냐고 물으면 할 말도 없고, 시비를 걸 일도 아니라는 것을 저도 잘 압니다.
그러나 20대의 눈에 비친 세상이 풍상을 겪으며 살아 온 사람들의 눈에 얼마나 찰 것인지는
궁금합니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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