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바쁘시겠지만

2009. 2. 6. 14:51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저는 원래 서울포토클럽 회원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근 20년 가까이를 쉬는 날이면 동료들과 모여 촬영을 다녔습니다.
제가 차가 없는 관계로 늘 다른 분의 차에 실려다녔지만 그래도 그때가 가장 즐거웠던 사진의 시기였습니다.
연세 드신 분들이 한분, 두분 빠지고 또 내분으로 팀이 갈리고 해서 오늘날은 서울포토클럽이 유명무실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곳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창당멤버이기 때문입니다.
다들 떠나도 저는 남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는 분들끼리 일요일에 찰영을 나가는 모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멀리 갈 때도 있겠지만 경기 강원 등 새벽에 나가서 오전에 들어오는 정도로 움직일 생각입니다.
한 번 나갈 때마다 하루코스는 3만원, 한나절 코스는 2만원이면 될 것입니다.
혹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제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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