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 삼각대

2009. 8. 4. 16:35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삼각대를 살 때에 돈을 적게 들일려고 하다보니 15cm 정도가 짧습니다. 가운데 봉을 올리면 충분히 커버가 되지만 무거운 사진기를 쓰면서 가운데 봉을 올리는 것은 영 불안해서 바꾸려고 하니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 이것은 핑계입니다. 알미늄으로 된 짓죠 M328은 제 키보다 높아서 다 뽑지 않아도 충분한데 무겁다는 이유로 자꾸 카본삼각대만 들고 나가게 되서 그런 겁니다. 제가 가진 카본삼각대는 일본 상표인 벨본인데 중요한 사진을 찍을 때에 일제 상표를 쓴다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알미늄 삼각대가 무겁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꾸 짓죠카본에 눈이 가는데 가격이 너무 부담입니다.

알미늄삼각대를 쓰면 될 일이라 꼭 가질 필요는 없지만 벨본이 일본상표라는 것에 핑계를 대면서 중고로라도 짓죠 카본을 하나 구했으면 하는 욕심이 자꾸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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