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에 다녀 왔습니다

 

 

 

부여에 있는 전통문화학교에서 나온 달력을 보니,

우리나라 문화재 중에서 유네스코에 등록된 일곱 가지 문화재가 나와 있는데 사진을 아주 잘 찍었다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눈이 온 종묘 사진이 아주 멋있게 나와서 나도 한 번 그렇게 찍어보고 싶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조금 쌓였길래 부랴부랴 종묘로 갔습니다.

 한 시간만 더 먼저 갔으면 좋았을 것을, 이미 제설작업을 한 뒤였고, 사람들이 와서 마구 밟아 놓아

그 사진처럼은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나간 김에 창경궁에 까지 들러서 필름 두 롤을 다 찍느라

두 시간 반을 헤매다가 왔습니다.

 눈이 조금만 더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귀향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그만하기 다행입니다.

다들 좋은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