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무거운 렌즈,,,,

2010. 5. 10. 17:50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펜탁스 FA 28-105/4.0-5.6 렌즈를 구입했습니다.

다들 이 렌즈가 무겁다고 아령이라고 한다는 둥, 중기형이나 후기형에 비해서 너무 크다는 둥,

말들이 많던데 저는 그래서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은 것입니다.

 요즘은 렌즈들이 대부분 플라스틱이라 가볍습니다. 가벼운 대신에 살짝만 부딛쳐도

렌즈 안의 플라스틱 기어가 충격으로 무너진다고 들었습니다.

 겉 보기엔 상당히 투박해 보이는 렌즈도 무게는 가볍고 충격엔 약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무겁더라도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을 더 선호합니다.

사진기도 너무 가벼운 것은 신뢰가 안 가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어깨가 빠지는 것 같이 한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너무 가벼운 것들은

마음에 안 듭니다.

 이제 초광각으로 구한다면 펜탁스 20-35/4.0 과, 탐론 17-35/2.8-4.0, 토키나 19-35/3.5-4.5인데

제가 가장 선호하기는 토키나 구형입니다. 이 렌즈도 묵직한 것이 마음에 들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