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속으로,,,,
2010. 6. 25. 15:44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예보했습니다.
서울은 지금 무지하게 덥지만 충청이남은 비가 많이 올 거라고 합니다.
오늘 충남 광천으로 내려갑니다. 장마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입니다.
연세드신 집안 어른들을 모시고 하루 모임을 갖기로 했더니 하필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그저께 부터 왼발에 통풍이 왔는데 어제 밤에는 정말 통풍이 무섭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발을 움직일 수가 없을 만큼 아프고 어떻게 놓아야할 지 모른 정도로 통증이 심했습니다.
한 6, 7년 전에 아프고는 계속 괜찮아서 이제 별 문제가 없는 줄로 알고 있다가
제대로 한 번 당했습니다.
정말 술을 끊어야할 것 같습니다. 제가 아픈 것은 둘째로 치고, 제가 아픈 것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 때문에 조심해야겠습니다.
고기도 먹지 마라, 등 푸른 생선도 안 좋다, 갑각류도 먹지 마라, 술 마시지 마라,,,,
무슨 재미로 사냐고들 하지만 사진기 만지는 재미와 사진 찍는 재미가 있으니
걱정은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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