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서....
2011. 4. 25. 20:10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어제 경복궁에 가서 사진을 찍다보니까 펜탁스 디카에 쓰는 55-300/4.0-5.8 렌즈가 조금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렌즈를 300mm 에 놓고 초점을 맞추면 너무 길게 나와서 흔들리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생각한 것이 50-200mm 렌즈인데 이 렌즈는 베트남에서 조립하는 것인데다가 조리개 조절링이 없어서 조금 마음에 안 들고, 거기다가 너무 가벼운 것도 좀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몇 번을 고민하다가 결국 SMC-F 70-210/4.0-5.6 렌즈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이 예전보다는 많이 내려서 샆에서 17만원을 달라고 하는데 장터보다 오히려 더 저렴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펜탁스 수동렌즈 150/3.5 렌즈를 장터에 내어놓아 12만원에 거래하기로 해서 5만원만 더 보태면 가볍게 구입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괜히 펜탁스 정리한다고 다 내어 놓았던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결국 돌고 돌아서 다시 펜탁스로 오는 것을 왜 그리 여기 저기 기웃거렸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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