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값이 8559원이 된다면?
2011. 7. 20. 18:04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저는 담배를 피우지 않기 때문에 담배값이 오르는 것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제가 담배를 사는 때는 명절에 시골에 계신 당숙께 한 보루 사다 드리는 정도이고, 시골 어르신들께 세배를 다닐 때만 담배를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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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500원 정도 하던 담배가 갑자기 2500원으로 올라서 부담이 커졌다고 불만이지만 그 정도야 감수할 수 있는 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오늘 갑자기 어느 설문조사 내용을 보니까, 우리나라 담배값이 너무 싸다면서 8559원 정도가 적절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아마 그 정도가 되어야 흡연자들이 담배값에 부담을 느껴 금연을 할 거라는 얘기인가 본데 며칠 전에 캐나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담배값과 금연은 인과 관계가 없다는 보도가 있기도 했습니다.
만약에 담배 가격이 5000원으로 오른다고 하면 돈 때문에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을까요?
용돈이 없는 노인들은 몰라도 성인 층에서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술집에서 3000원하는 소주가 10000원으로 오른다고해서 술 끊는 사람이 별로 늘지 않을 거라 보는데 술은 소주가 오르면 맥주나 막걸리로 대체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방학 중에는 저도 술을 가급적 안 마시려고 하는데 그런 생각은 충분히 실천 가능합니다. 그러나 담배는 술과 같지 않아서 하루도 쉬기가 어려울 거라는 것이 문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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