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장마인지,,,

2011. 7. 31. 18:50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장마가, 비가 계속 오는 것을 얘기하는 것인데 이러면 장마가 아닌가요?

 

원 세상에 그렇게 많은 비가 내리고도 또 120mm가 내릴 거라니 대체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이제 막 복구작업을 하고 있는 지역에 또 많은 비가 내리면 그동안 고생한 것이 물거품이 될 것 같은데 큰 일입니다. 저는 서대문구의 높은 지대에 살기 때문에 침수피해는 걱정하지 않지만 주변의 집들이 혹 무너질까봐 걱정을 하는 편입니다.

 

우리나라의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한 달 가까이 내리는 비를 장마라고 하는데 그 장마가 끝났다고 한 것이 벌써 오래 전이고 바로 전에 왔던 비는 장맛비가 아니라고 했지만 겨우 이틀 쉬고 다시 비가 며칠 내린다니 이것도 장마라고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창한 용어로 무슨 장마전선이 어쩌구, 오오츠카기단이 저쩌구 하는 것보다 비가 계속 내리면 장마가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비가 와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 때문에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던데 그렇게 아무 걱정없이 떠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는 내일부터 5일간 오전에 연수를 다녀야 하기 때문에 지방에 갈 생각은 못하고 있습니다. 지방에 못 가도 좋으니 비나 그쳐서 피해입은 지역이 빨리 복구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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