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의 몰락
2011. 7. 30. 16:44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모토롤라, 에릭슨, 노키아,,, 한 때, 세계 휴대폰 시장의 최강자로 군림하던 제조업체입니다.
지난 12년간 세계 휴대폰 생산과 판매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던 노키아가 올 상반기에 3위로 밀려 났다는 뉴스가 경제소식의 첫머리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핀랜드 수출의 25%를 담당하고 있던 노키아의 추락은 핀랜드 경제 전체에 먹구름을 뒤덮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삐삐가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우리에게 낯이 익은 미국의 모토롤라도 모토롤라 카폰이 부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황금기가 있었습니다. 그 모토롤라가 한국시장에서 고전하고 2류업체로 전락할 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제 휴대폰 시장은 삼성과 애플이 1, 2위를 다투고 있는데 이 양강구도가 언제 깨어지고 누가 밀려날 것인지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할 것입니다. 흐르는 물위에 떠 있는 배는 앞으로 나가지 않으면 뒤로 밀려날 뿐, 다른 방법은 없다고 들었습니다.
일본이 대만과 손을 잡은 지도 오래이고, 대만이 중국과 손을 잡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는 이 정글에서 누가 10년 뒤까지 살아남아 있을지 모르지만 먼저 실패한 기업들이 보여주는 것만 잘 살펴봐도 좋은 방책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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