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단풍

2011. 10. 16. 18:11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은 관심이고, 만남이며, 사랑입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데도 이것 저것 정리하랴, 결혼식에 불려다니랴, 가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다가 어제 갑자기 가을이 끝나간다는 말에 허둥지둥 창경원에 나가봤습니다. 아직은 조금 이른 것 같고 다음 주말이 절정이 아닐까 싶기도 했는데 좋기는 다음 주 수요일이라 목요일이 될 것 같습니다.

 

 

바꿔서 온 라이카 R9과 캐논 5D2를 데리고 나갔는데 나름대로 만족했습니다.

찍다가 실수로 다중촬영에 놓고는 사진기에서 신호를 보내도 몰랐다가 깜짝 놀라서 고장이 아닌가 더럭 겁이 나기도 했지만 차분히 점검해보고는 제 실수임을 깨달았습니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롯데와 에스케이, 그리고 삼성 팬들은 야구를 즐기느라 겨울이 다가오는 것도 모를 겁니다. 다음 주말에 다시 고궁에 나가볼 생각입니다.

 

 

다들 좋은 한 주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