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애보? 만용?,,,,

2011. 12. 5. 15:42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영화배우 신성일 님이 오늘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를 냈다고 하는데 그 책에 실린 내용이 조금 소개되면서 여러 얘기들이 많습니다. 얼마 전까지 중앙일보에 연재하던 글을 저도 가끔 읽었는데 무척 솔직담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국회의원으로 있을 때에 구속된 얘기는 읽지 못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구속수감되어 있을 때에 원로 영화배우들이 구명운동을 했던 기억이 나서 좀 씁쓸하게 생각되기도 했었습니다. 그 부분도 신문에 실었을 거라 생각하고 있는데 읽지 못했습니다. 그분의 이미지로 봐서는 뇌물을 달랄 분 같지는 않지만 그런 죄목으로 구속이 되었던 것으로 생각납니다. 나중에 이 부분은 제대로 봐야겠습니다.

 

 책의 내용 중에 자기가 사랑했던 여자가 임신을 했었다는 얘기와 그 여자를 정말로 사랑했다는 얘기를 한 모양인데 이게 만용인지 순애보인지 모르겠습니다. 시퍼렇게 살아있는 엄앵란 님이 남편을 위해서 헌신한 일은 세상이 다 알고 있는데 다른 여자를 사랑했다고 얘기하는 것이 과연 용기로 봐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여자 분이 교통사고로 고인이 되었기 때문에 밝힌다고 했던데 죽은 사람에 대해서 그게 예의인지 실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 확실한 것은 신성일 님이 역시 대단한 뱃포임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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