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키재기

2020. 8. 23. 08:26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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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도 정말 관심이 없는 일입니다만 요즘 이 무더위, 코로나19 감염 확진 속에 도토리 키재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국민의 무관심 속에 정책도 없이 그저 야당 때리기나 하고 있는 언동을 보면 이들이 바로 더민당이 현 수준이라는 쓴 웃음을 짓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수도권 합동연설회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다. 올해 봄 1차 대유행보다 심각하다"며 "우리 사회가 멈춰 서기 직전"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부터 잡아야 한다"며 "정부의 간곡한 호소와 거듭된 경고도 무시하면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황당한 유언비어까지 퍼뜨리며 방역에 도전한 세력은 현행 법령이 규정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응징할 것을 정부에 거듭 요구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관련법을 전면개정하거나 새로 제정해 전염병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방역수칙을 위반하거나 도전하는 모든 언동을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선 "수도권 주민을 비롯한 국민이 많이 속상하다는 것을 잘 안다. 대단히 송구하다"면서 "우리 아들딸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부동산 시장은 반드시 정상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부겸 후보는 "종교의 탈을 쓴 일부 극우세력이 코로나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방역에 실패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 테러나 다름없는 짓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가짜뉴스와 유언비어도 엄청나게 퍼뜨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를 흔들기 위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라며 "국가 존립에 관한 문제다. 경찰과 검찰이 당장 진원지를 찾아내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 역시 이 후보와 마찬가지로 정부 방역당국의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일부 신도들을 겨냥한 셈이다.

김 후보는 "전광훈 목사와 그 추종자들이 벌이는 짓이 테러집단이나 다름없다고 했더니 (그들이) 저를 고소한다고 엄포를 놓았다"며 "문재인 정부를 흔드는 불의한 자들과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당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김 후보는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확실히 챙기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서민경제 살리기에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약속했다.

 

박주민 후보는 "현재의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해야 한다. 코로나19 초기 때도 '한국은 왜 이렇게 많은 검진을 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공격적으로 검진해서 방역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처럼 지지율 하락이라는 현재의 신호를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진짜 위기가 오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가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제 안정적 당 관리, 차기 대선의 안정적 관리 같은 한가한 이야기는 그만두자"고도 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라 차기 당대표가 되면 임기를 7개월만 하고 그만둬야 하는 이 후보나, 이를 빌미로 공세를 벌이고 있는 김 후보 양쪽을 동시에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후보는 "강한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당원 권리가 강화돼야 하고, 당 대표는 당원들과 더 많이 그리고 더 자주, 더 잘 만나야 한다"며 "정당 뉴딜을 통해 강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어대이'라고들 하던데 저는 이 아무개의 저음에 실린 속내를 짐작할 수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요기 저기 기회를 타는데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래서 대표는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그를 아는 사람들이 그를 대권주자로는 내세우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남에게 책임을 미루고, 선동적인 말로 자신을 내세우는 사람이 주류가 되는 우리 사회, 정말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