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감자, 재명

2022. 6. 16. 07:20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 20대 대선, 6·1 지방선거 내리 3연패.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선거 실적이다.

 

당내에서 자성의 목소리와 ‘남탓 공방’이 가열 찬 가운데 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패인으로 ‘이재명’ 의원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강행’이 꼽혀 눈길을 끌었다.

 

15일 ‘쿠키뉴스’ 의뢰로 ‘한길리서치’가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민주당의 패인으로 ‘검수완박 강행’과 ‘송영길·이재명’의 출마가 가장 우세했다.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11~13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 4명을 대상으로 민주당의 패인을 물은 결과 1위 검수완박 강행(31.4%), 2위는 이재명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과 송영길 전 당대표의 출마(18.3%), 3위는 서울시장 경선 파동(17.2%)이 상위에 포진했다.

 

4위는 ‘박지현-윤호중’ 갈등(12.3%) 5위는 박완주 의원 등으로 촉발된 연이은 성비위 논란(7.1%)이었다.

 

14일 ‘리서치뷰’에서 10~1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선거 패배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재명 의원이 3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 23%, 이낙연 전 대표 14.4%, 박지현 전 공동비대위원장 6.1%, 송영길 전 대표 6.0%, 윤호중 전 공동비대위원장 3.7% 순이었다.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조차 이재명 책임론이 29.4%로 제일 높았다.

 

특히 이재명 의원의 당대표 출마를 반대하는 응답이 50.6%를 기록, 과반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길리서치’ 조사에서는 차기 당대표의 적임자에 이 의원이 28.8%를 기록, 1위를 차지, 그 뒤를 정계 은퇴를 선언한 김부겸 전 국무총리(21.6%)가 쫓았다. 친문(親문재인계) 전해철·우원식 의원 등의 후보군은 모두 한 자리수 응답률을 기록했다.>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출처 : 이데일리. "민주당 3연패 패인, 이재명과 검수완박"

 

 

 

<현재 당 내부에서 이재명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를 놓고 갑론을박하는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차기 당대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 의원을 새 대안으로 인식하는 거 같다고 분석했다.

 

15일 쿠키뉴스 취재에 따르면 당 내부적으로 이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를 놓고 찬성과 반대 의견이 갈리는 모양새다. 특히 당내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생기고 있다.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지난 6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의원이 (전당대회에) 나오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끼리 알아서 해봐라, 이 같은 것은 더욱 무책임한 태도다”라고 밝혔다. 

 

반면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지난 15일 민주당 위기 극복 평가토론회에서 이 의원을 겨냥해 “문재인 정부 실패, 대선과 지선 책임이 있는 분들이 이번에 나와서는 안 된다”며 “쇄신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인데 책임 있는 분들이 대표가 되면 그게 가능하겠느냐”고 비판했다. 신동근 민주당 의원은 같은 토론회에서 “당권은 혁신형이냐, 통합형이냐 등이 시대 요구에 따라 달라진다. 지금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에서) 올드 보수가 이준석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에서 패한 정당에서 똑같은 계파 수장들이 나와서 계파투쟁하며 갈등을 유발한다면 국민 입장에서 좋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내부에선 이 의원 전당대회 출마에 대한 논의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 의원은 당권 도전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첫 등원에서 “아직 전당대회까지 시간이 많이 있어서 깊이 생각해보진 않았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에선 이 의원을 민주당 당대표 적임자로 바라봤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 과반 이상이 이 의원을 지지했다.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는 국민 투표가 아니기 때문에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가 중요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11~13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당대표 적임자’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이 의원(28.8%)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중 민주당 지지자 55.3%가 이 의원이 민주당 당대표 적임자라고 바라봤다. 

 

전문가는 민주당 지지자들이 이 의원 지지를 최선이라고 판단한 거 같다고 밝혔다. 

최요한 정치평론가는 15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현재로서는 이 의원을 지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판단하고 있다”며 “민주당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이 의원은 그 이전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등도 아닌 새로운 세력으로 인식해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도층에 대해선 “대세에 따라갈 거 같다”며 “중도층이 현재 상황을 인식할 때 민주당 지지층과 같은 인식을 가질 거 같다”고 전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5.1%, 무선 ARS 84.9%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쿠키뉴스. 윤상호 기자

 

 출처 : 쿠키뉴스. 이재명 차기 당대표 1위.."새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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