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에 다녀 왔습니다.
2007. 12. 9. 00:07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벌써 날이 바뀌었습니다.
어제, 그러니까 토요일에 옥정호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금요일 밤, 열 시 반에 떠났습니다. 제가 쉬는 토요일이라 시간을 낼 수 있었지만 집안 행사가 있어
더 일찍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여러 군데 검색해 봤지만 마땅한 곳이 없어 옥정호로 결정하고 갔습니다.
오늘 기온이 조금 높아서 물안개를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다만 서울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더니 국사봉산장 아주머니가 방을 따뜻하게 덮혀 놓아 짧은 시간이지만 따뜻한 방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전화번호가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화로 아침밥을 주문했더니, 5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아주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주 좋은 조건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멋있는 풍경을 보고 왔다고 자부합니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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