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돋이는 보셨습니꺄?

2008. 1. 2. 09:04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저는 31일 저녁이 어머니 기일이어서 1일 아침에 밖에 나갈 생각을 접었습니다.
시골에서 친인척들이 대거 오셔서 제사 모시고 늦도록 이런 저런 대화들 나누느라 새벽에 잠이 들기도 하였지만,
괜히 아침에 일어나서 부산을 떠는 것이 그래서 올 1월 1일 해돋이는 그냥 집에서 맞이했습니다.
어제 뜨는 해나, 오늘 뜨는 해나 다를 것이 없는데도 해마다 많은 분들이 1월 1일 해돋이를 보기 위해,
동해로, 아니면 산 위로 올라가는 진풍경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서양 어디나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른 나라에서도 해뜨는 바닷가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는 모습들이 뉴스에서 보이니, 사람들 마음은 어디나 같나 봅니다.
올 겨울에 해돋이를 보러 어디든 한 번은 가게 될 것 같은데 어디로 가야 좋을지 생각 중입니다.
밤 새 차로 가서 아침에 사진기도 못 꺼내보고 온 적이 한두 번이 아니지만 그래도 한 해에 한 번 정도는
해돋이를 찍어야 사진 찍는 맛이 날 것 같습니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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