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더위

거기는 섬이라 그런지 전혀 더운 줄을 모르고 시간을 보냈더니,
서울은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나 봅니다.
어제 서울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었다고 하는데 실감하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비슷하다고 하니 아침 일찍 짐일 꾸려 나가는 것이 상책이 아닐까 싶네요.
내려간 것이 불과 사흘 전인데 이틀만에 올라와보니 매미가 어찌나 악을 쓰고 울어대는지
여름이 막바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들 기운 내시어 며칠만 견디시면 가을 기운이 다가올 것 같습니다.








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