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셔츠를 입고 다니는 것이
2008. 9. 4. 15:25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가급적 남방을 입고 다니라고 하지만 저는 학교에 나갈 때도 T셔츠를 잘 입습니다.
활동하기에는 T셔츠가 훨씬 편하기 때문입니다. 작년까지는 교문지도를 하느라 양복을 입고 다녔지만
올 해는 그냥 교문을 통과해서 들어가면 되기 때문에 남방을 많이 입었습니다.
그런데 여행을 가느라 저렴한 T셔츠를 여러 개 구입했고, 버리고 올거라구 생각을 했는데 아까워서
다 가지고 돌아왔더니 제가 입을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얼마 전에 우연히 티비를 보다 보니까 T셔츠를 입을 때는 옷을 하의 밖으로 내서 입는 것이
원칙이라고 합니다. 저는 늘 옷 속에 넣어서 입고 다녔는데 조금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서 밖에 내서 입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생각해보니 굳이 무슨 방식을 따르기 보다는 제가 편한 대로 입고 다니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서
다시 오늘 부터 하의 속에 넣어 입고 있습니다.
배가 더 나와 보인다는 얘기도 있고, 나이 먹은 티를 낸다는 말들도 하지만
제가 편한 방식으로 입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늙는 것에 발악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영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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