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스산한 분위기...

가을이 저만치 달아나서인지 이젠 스산한 분위기가 된 것 같습니다.
눈이 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은데 그렇다고 오지 않는 눈만 기다리기는 기약이 없는 일이라
어디 좋은 곳이 있나 하고 여기저기 찾아보지만 마땅히 갈 만한 곳이 보이지 않습니다.
게다가 비가 올 것 처럼 날이 흐리고 빛이 없으니 더욱 사진기 들고 나가기가 쉽지 않네요.
이번 주말에는 학교에 나가야 하고 일요일에는 동창회가 있어서 움직이기가 쉽지 않지만
이번 주만 지나면 다시 시간이 날 것 같습니다.
스산한 분위기가 겨울의 상큼한 분위기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