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변화

2009. 2. 26. 21:44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오늘 사진을 찍는다고 나갔다가 차만 마시고 들어왔습니다.
아주 오래된 보이차 같은 친구를 만나서 창경궁에 가고 싶었지만
몸이 안 좋다고 하여 찻집에 앉아 네 시간을 죽치고 있다가 들어왔습니다.
술집에 앉아서 술을 마시는 것보다 그것도 썩 괜찮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수 이선희의 14집 '사랑아'가 나왔다고 들어서 오늘 샀습니다.
제 것은 시디를 사고 집사람 차는 카세트여서 테잎을 사려 했더니 이젠 테잎은 안 나온다고 없었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변하나 봅니다.



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