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판형이,,,,,

2009. 4. 16. 16:20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어제 회기동에 갈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잠깐 충무로에 들렀습니다.
오랜만에 67로 찍은 필름을 현상소에 맡긴 것이 월요일이라 궁금해서 꼭 찾고 싶어서였습니다.
약속시간이 촉박했지만 67로 찍은 것이 지난 겨울이어서 필름을 보고 싶은 생각이 충무로로 가게 만든 것입니다.
라이카로 찍은 35mm 필름이 한 롤, 67로 찍은 120 롤 필름이 세 롤이었는데
찾아서 보니 역시 67로 찍은 것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지고 다니기가 좀 무거운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판이 판을 가른다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이번 주말도 67을 써볼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