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대례
2009. 5. 3. 18:53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오늘은 5월 첫째 일요일이라 종묘에서 종묘대례가 있는 날입니다.
해마다 가지는 않는 편이지만 가끔 한 번씩 들러보고 사진도 찍고 했습니다.
오전 일찍 날이 들어서 오전에 가려다가 하던 일이 안 끛나서 부득이 오후에 나갔습니다.
삼각대를 가져가도 사람들 때문에 받칠 수가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사진기와 렌즈만 챙겨 갔습니다.
해마다 거기 오는 사람의 수가 느는 것 같고 외국인도 무척 많은 것을 보고 반갑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런 행사에는 별 관심이 없고 그저 사진이나 찍으러 간 것이라 그랬습니다.
오늘은 좀요대례라고 입장료가 무료여서 쓴 웃음이 나왔습니다. 사실 그것을 노리고 간 것은 아닌데
일이 그렇게 되서 죄송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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