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아름다운 강산을....
2009. 5. 9. 22:00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부산까지 KTX를 타보기는 오늘이 처음이었습니다.
조금 비산 것이 흠이긴 하지만 정말 빠릅니다. 자동차로는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는 속도이고 시간이었습니다.
가면서 보니까 정말 아름다운 강산이었습니다. 제 뒤에 앉은 연인끼리 하는 이야기가 추풍령을 지날 적에
스위스 같다고 하던데 제가 거기는 안 가봐서 모르지만 지금 우리 강산이 가장 아름다울 때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가을 단풍보다 봄의 새싹이 훨씬 더 아름답다는 생각을 오늘 다시 했습니다.
김천 부근을 지나다보디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던데 그 보리밭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나라의 경치를 보면서 아름답다는 생각을 많이 했지만 정말 우리나라도 거기에 비해 조금도 빠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하나 흠이라면, 그놈의 전봇대입니다. 전선을 전부 땅에 묻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몸은 조금 피곤했지만 정말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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