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래? 아마추어같이,,,,
2009. 5. 13. 15:03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티비 개그프로에서 나온 얘기입니다.
아마추어는 프로와는 다른 개념이지만 하위개념은 아닙니다.
로마어에서 왔다고 하는데 아마추어는 '무엇을 사랑하는 사람'의 원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전문직업인'이라는의미의 프로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진계에서 사진으로 먹고 사는 프로가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극장의 간판을 그리는 사람을 화가라고 하지 않는 것처럼 예식장에서 사진 찍는 사람도 사진가는 아닐 겁니다.
저야 사진이 좋아서 여가로 하는 사람이니 언제나 아마추어로 만족하지만 사진기와 렌즈를 고급으로 구입한 뒤에 '나도 프로다'라고 자신하는 사람들은 많을 겁니다.
어디 가서 '프로'라고 자부하려면 남에게 보여줄만한 사진을 여럿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인데
그런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 프로는 별로 없습니다.
전문가는 좋아서 찍는 것이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해서 찍기 때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