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기는 하지만

2009. 5. 17. 18:03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어제는 학교에 나갔다가 오후에 대전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에 사시는 고등학교 은사님을 뵈러 갔다가 밤 늦게 을라왔습니다.
갈 때는 새마을호를 타고 올 때는 KTX를 타고 왔는데 내려 갈 때, 옆의 앉은 초등 4학년 아이의
닌텐도게임기의 소리가 귀에 거슬려 아주 힘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런 것을 하는 것까지는 좋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못하게 해야하는데 그 어머니는 전혀 개의치 않더군요,,,,
오늘은 제자들을 만나서 부천에 가서 영양탕을 먹고 왔습니다. 낮술을 조금 마셨는데
기분 좋게 마시고 흥겹게 얘기하다가 들어왔습니다.
5월은 제게 가장 흥겨운 달입니다. 스승의 날을 핑계삼아 은사님들을 뵙고,
또 제자들과 만나서 즐길 수 있으니 교직에 있는 가장 큰 보람입니다.
그러다보니 오늘도 사진 한 장 못 찍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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