댤갑지 않은 황사....

2010. 3. 20. 19:20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봄에 찍은 사진이 안 좋은 이유가 황사에 있었다는 사실을 안 것은 오래 전의 일입니다.

이천으로 산수유를 찍으러 가면 늘 하늘이 뿌옇게 흐려서 꽃의 색이 제대로 나오질 않았습니다.

파란 하늘에 노란 꽃이라면 그런대로 괜찮을 것 같은데 늘 하늘이 뿌옇다보니 산수유 꽃의 색이

제대로 살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게 다 황사 탓이었습니다....

지금 창경궁에 가면 산수유와 생강나무, 매화가 다 피었을 것인데 내일도 황사라고 하니

나가기가 꺼려집니다. 사진기는 아덥터 제작으로 인해 충무로에 나가 있으니

필름을 써야 하는데 황사 속에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것도 두렵습니다.

 내일은 날이 좋았으면 하고 바라는데 과연 그렇게 될런지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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