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먹는 하마....

 

 

 

 

우남 님이 R마운트 아덥터를 제작하시겠다고 해서 오늘 김카메라에 전화를 해서

하나 더 주문을 했습니다. 김 사장님 얘기가 사진기를 샀으면 사진을 찍어야지 며칠 씩 맡겨두면

어떻게 하느냐고 웃으며 얘기하길래, 어차피 평일엔 사진을 찍으러 나갈 수가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액정보호필름으로 휴대폰에 붙이는 것을 샀는데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 주문을 했습니다.

 퓨어플레이트인가 하는 것이 12000원 정도 하길래 신성카메라에 주문을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사진기를 하나 구입하면 거기에 따르는 액세서리 가격도 무시 못할 정도입니다.

 필터를 안 끼우는 것이 낫다고 하지만 렌즈 보호를 위해서는 안 끼울 수가 없고,

또 사진기를 보호하기 위해 속사케이스를 구입한다고 하면 그것도 몇 만 원이 들어갈 것입니다.

그러니 사진을 한다는 것은 돈을 먹는 하마를 키우는 것이나 다름없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