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2011. 3. 24. 16:14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주종을 막거리로 바꾸려고 생각 중입니다.
아주 예전에 어려서는 주로 막걸리를 마셨는데 군에 가서부터 경월소주로 바뀐 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졌습니다. 물론 맥주도 마시지만 맥주는 보통 2차로 가서 마시니까 소주가 가장 많이 마시는 술이 되었습니다.
한 때, 맥주를 주종으로 마시기도 했는데 통풍에 안 좋다는 얘기를 듣고는 가급적 마시지 않고 있습니다. 막걸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작년에 김포에 양조장을 증설한 친구 덕인데 근래에 그 친구가 여러 차례 막걸리 협찬을 해줘서 취하도록 마신 날이 몇 차례 있습니다.
소주 마시고 취한 날과 막걸리 마시고 취한 날을 비교해봤더니 다음 날 움직이기는 막걸리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술 많이 마셔서 좋을 거야 하나도 없겠지만 마시다보면 취하게 마실 때가 많고 그 다음 날 너무 힘들어서 고생했는데 막걸리는 그렇지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가 막걸리 안주는 고기가 아니어도 괜찮기 때문에 위에 부담도 덜 갑니다.
앞으로 막걸리를 마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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