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2011. 4. 11. 21:17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얼마 전에 통풍이 왔는데 먼저 먹던 약을 먹으면서 조금 가라앉기에 조금 우습게 알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에 고향에 가서 폭음을 했는데 그게 문제가 되었는지 다시 통풍이 왔습니다.

느낌이 통풍이 다시 오는 것 같다 싶었더니 오늘 저녁 때는 다시 퉁퉁 붓고 아픔을 견디기가 힘이 들 정도였습니다.

 정형외과에 갔더니 엑스레이를 찍은 뒤에 약을 처방했습니다. 내가 통풍 같다고 했더니 환자의 판단이 더 정확하다고 하면서도 피를 뽑아 검사를 해야한다고 채혈까지 했습니다. 이번에 단단히 혼이 나서 당분간은 술을 끊을 생각입니다.

 개다래가 좋다고 하는데 누가 키위쥬스를 몇 달 먹고서 수치가 많이 내려갔다고 하는 것을 보니 다래과의 열매들이 통풍에 좋은가 봅니다. 앞으로 육류섭취와 음주는 최대한 억제하려고 합니다. 수치가 많이 낮아질 때까지느 스스로 챙기는 수밖에 없다는 판단입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