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 예방 샴푸?
2011. 5. 6. 15:30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예전에 한 때는 머리가 많이 빠지는 느낌이 나서 저도 고민한 적이 조금 있습니다.
머리가 희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대머리가 된다는 것은 조금 싫었습니다. 그런데 일정한 시간이 지나니까 더 많이 빠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지금도 머리 숱이 많지는 않지만 아직 대머리 소리는 안 듣습니다.
예전에 군에 가기 전에 샴푸라는 것이 나와서 머리 감을 때 꼭 샴푸를 쓰다가 군에 갔다와서는 비누만 썼습니다. 두 번 감는 것이 귀찮은 점도 있지만 누가 샴푸를 써서 머리가 더 빠졌다는 얘기를 하길래 그 말을 듣고는 샴푸를 안 썼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다시 들으니 샴푸가 그래도 낫다고 해서 다시 샴푸를 쓰기 시작한 것이 서너 달이 되었습니다. 댕기머리나 려 같은 샴푸를 쓰면 탈모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요즘 그런 것을 사다 놓던데 오늘 뉴스를 보니 그게 다 과장광고라고 나왔습니다.
탈모를 막아주는 성분이 조금은 들어 있을지도 모르지만 샴푸를 써서 탈모를 막으려면 하루에 몇 병씩 써야하는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머리가 안 빠지는 가장 중요한 일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하던데 그것도 쉽지는 않겠지요,,,,
탈모를 막으려고 샴푸를 많이 쓰다가는 다른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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