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관, 월드컵공원
2011. 6. 11. 14:41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오늘 월드컴공원에 다녀 왔습니다.
우리 선생님 기일이 6월 15일인데 평일이어서 오늘 아침 일찍 제자와 같이 다녀 와서는
제자가 추천하는 을지로 입구 하동관에 가서 곰탕을 먹었습니다.
그집에 꼭 한 번 가고 싶었는데 여러 해를 벼르다가 오늘서야 갔습니다. 예전에도 제자와 같이 선생님 묘소를 다녀와서는 하동관에 간 적이 있는데 내부수리 중이라 문을 닫고 있어서 거기서 곰탕을 먹지는 못했습니다. 우리나라가 배출한 세계적인 사진가, 동양인으로는 최초로 내셔날지오그래픽 편집장을 하신 에드워드 김 님이 옛 하동관 사장님의 아드딤이었습니다.
그리고 맛으로도 아주 유명하다는 집이라 많이 별렀는데 오늘 드디어 가서 곰탕을 먹었습니다. 보통이 1만원, 특이 12000원이던데 비싼 만큼 괜찮았습니다. 다만 어쩌다 한 번 갈만한 집이지 날마다 가기는 너무 부담이 되겠습니다. 거기서 아침을 먹고 났는데도 아홉 시, 경복궁 문 여는 시간이 30분이나 넘게 남았길래 제자가 태워다 주는 차를 타고 월드컵공원에 갔습니다.
여러 곳의 장미가 볼만하던데 철책 옆에 심겨진 것이라 사진으로 찍기에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한 시간 가량 돌다가 들어왔는데 이젠 캐논 5D가 조금 손에 익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몇 번만 더 연습하면 웬만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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