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0/2.8L렌즈, 24-105/4.0L렌즈
2011. 7. 14. 21:07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몇 번을 망설이고 몇 번을 별렀던 캐논 L렌즈 하나 구입했습니다.
제가 캐논 5D를 구입할 때, 같이 구입한 렌즈가 28-105/3.5-4.5 렌즈인데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마음에 들었지만 캐논 L렌즈 하나 써봤으면 하는 생각에 화각이 마음에 드는 24-105/4.0L 렌즈를 구입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100만원 내외나 하기 때문에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렌즈가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100만원하는 렌즈를 구입하면서 선뜻 손이 나갔던 것은 학습지에 문제를 내면 꽤 좋은 수입이 되서였고, 그 뒤에는 먼저 샀던 렌즈를 팔아서 바꾸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학습지 회사가 다 문을 닫았고, 문제집도 팔리지 않는 세상이다보니 수입원이 다 끊겨서 이젠 몇 십만원하는 렌즈도 몇 번을 망설여야 구입하는 실정입니다.
24-70/2.8L렌즈가 더 성능이 좋다는 얘기도 들었고, 최대구경도 많이 유리하다는 것은 알지만 가격이 3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고, 망원 쪽의 화각이 조금 부족한 것이 걸려서 24-105/4.0만 생각을 했습니다.
그동안 썼던 28-105/3.5-4.5 렌즈는 세로그립으로 교환했습니다. 가격은 다섯 배나 비싼 L렌즈지만 성능이야 큰 차이가 없을 것이고 다만 심적으로 위안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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