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설명서
2011. 11. 22. 11:34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제가 쓰는 외국산품은 사진기와 그와 관련된 것들밖에 없어서 다른 쪽은 모르지만 일본에서 들여오는 것들은 전부 한글설명서가 없습니다. 펜탁스에서 만든 것을 보니까 혹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싶었고, 캐논은 없습니다.
예전에 엘지가 수입할 때도 그랬고, 지금은 캐논코리아가 수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도 없습니다. 그냥 한국에서 만든 조잡한 간이설명서가 다입니다. 우리가 수입하는 물량이 적으면 혹 그럴 수도 있겠지 하겠지만 사진기기 쪽에서는 우리나라가 보통 3위안에 들어갈 정도로 큰 시장인데 한글설명서는 안 만듭니다. 그게 일본업체들의 오만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러면 우리가 공식적으로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그냥 다들 넘어가는 것을 보면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조잡한 해석의 작은 책자를 보려니까, 눈도 아프고 성질도 나서 던져버렸는데 왜 우리가 만만한 봉인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일곱가지 언어로 설명서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제 우리 한글로된 설명서가 거기에 포함되어야할 것입니다.
줄 돈 다 주면서 정식으로 수입을 하는데 늘 구걸하는 것처럼 취급받는 것은 소비자들이 만만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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