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사진을 쩍기 좋은 날
2011. 12. 10. 17:35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오늘 밤에 개기월식이 일어납니다.
저녁 여덟 시가 조금 넘은 뒤부터 열한 시 반 정도까지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 조금씩 안 보이다가 완전히 가려 없어졌다가 다시 원상복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월식이나 일식이 자주 있는 것 같아도 완전하게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개기월식, 개기일식은 10년 가까운 주기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이미 11년 전에 있었고, 오늘이 지나면 8년 정도 있다가 볼 수 있다는 얘기가 뉴스에 나오고 있습니다.
계절에 여름 같으면 사진으로 남길 수도 있겠는데 겨울이라 저는 그만 둘 생각입니다. 여름에는 오늘 시간과 같으면 하늘이 많이 어둡지가 않아서 사진을 찍는데는 겨울철이 더 낫습니다. 다만 추위속에서 두세 시간을 버티고 있기가 쉽지 않은 거지요.
디카로 달사진이나 별사진을 찍기는 쉽지 않겠지만 벌브셔터 기능이 있는 사진기라면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삼각대와 릴리즈가 꼭 필요한데 릴리즈의 용도를 모르는 분들도 많더군요. 불꽃놀이 할 때에 릴리즈를 사용해야 한다는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하던데 별 사진이나 달 사진을 찍으려면 튼튼한 삼각대와 릴리즈가 필수입니다.
좋은 경험들 해보시기 바랍니다.
'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 > 오판과 편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는,,, (0) | 2011.12.12 |
---|---|
2011년 12월10일 요즘 이야기 (0) | 2011.12.10 |
2011년 12월9일 요즘 이야기 (0) | 2011.12.09 |
나하고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0) | 2011.12.09 |
2011년 12월8일 요즘 이야기 (0) | 2011.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