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책임을 져야 할 것들이,,,

2017. 3. 27. 13:08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음식을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은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얘기에 저도 100% 공감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것도 사람을 속여서는 안 될 일이지만 특히 음식만큼은 더더구나 사람을 속여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배가 고플 때는 아무 거나 배불리 먹을 수만 있다면 다른 것은 따지지 않았습니다. 우선 배를 채우는 일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량식품도 먹었고 조금 상한 것도 먹었고 남들이 먹어서는 안될 버린 음식을 먹기도 했습니다.

 

 그게 불과 40년 전의 일입니다.

굶주림에서 벗어난 시기를 1970년대 중반으로 잡을 것인지 아니면 80년대 초반으로 잡을 것인지는 사람마다 다른 기준이 있겠지만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는 절대적인 굶주림에선 벗어났다고 생각합니다. 절대적인 굶주림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무척 많겠지만 그 시절에 살았던 지방 사람들은 그 굶주림이 무엇인지는 대부분 알고 있을 것입니다.

 

 경제소득이 높아지고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요늘날에는 누구나가 다 몸에 좋은 음식, 더 나은 음식에 대해서 큰 관심을 갖고 있도 또 맛에 대해서도 남다른 미각을 자랑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습니다. 저는 몸에 좋은 음식을 굳이 찾아다니는 정도는 아니지만 몸에 좋지 않다는 것들은 가급적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무슨 '무한 리필'을 해주는 곳이라든가, 값이 터무니없는 싼 집은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상식을 벗어난 음식 제공이나 저렴한 가격은 반드시 그에 타당한 문제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입니다. 그리면서 티비에 소개되는 맛집이나 그런 정보를 별로 믿지도 않습니다. 그게 대부분 뒷거래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실제 방송국에서 제작한다기 보다는 외주업체가 만든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이영돈 PD라는 사람이 만든 '먹거리 X파일'이라는 프로 때문에 망했다는 업체 여러 곳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 씁슬합니다. 이영돈이라는 사람이 무슨 억하심정에서 그런 피해를 주는지 알 수가 없지만 방송이 한 번 나가면 거기에 휘말린 업체들은 해명할 기회도 없이 망하는 것이 다반사일 겁니다.

 

 방송이 나간 뒤에 다시 정정방송이 나가고, 해명이 나간다고 해도 방송에 나온 업체는 돌이키지 못하고 망하거나 폐업수순을 밟게 될 것이 명약관화합니다. 특히 화학조미료 사용과 관련된 것은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은 사실을 사실인 것처럼 몰아부치는 방송 때문에 피해를 입은 곳이 무척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에서 만든 화학조미료가 정말 인체에 큰 해를 끼친다면 공장을 폐쇄시켜야지 왜 애꿎은 영세업체를 문제 삼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프로를 방송하는 방송매체도 책임을 져야 할 일이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엉뚱한 피해를 주고 있는 그 피디도 빨리 퇴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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